인도의 대규모 사건을 다룬 영화 액트 오브 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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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이유

이 영화를 본 이유는 무엇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1965년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대규모 학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그 참혹한 사건의 실체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가해자들의 증언을 듣고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비극적인 역사를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은 역사적 사실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1965년 인도네시아에서는 좌파 정치 세력에 대한 대규모 학살이 자행되었습니다. 당시 군부 세력이 주도한 이 학살 과정에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그 당시 학살을 자행했던 가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이 비극적인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학살의 주동자였던 파라몬디르자와 오메르 등의 증언은 충격적입니다. 그들은 당시의 잔혹한 행위를 자랑스럽게 회상하며, 마치 영화 촬영을 하듯이 재현해 보입니다. 이를 통해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감독의 의도가 잘 드러납니다.

영화의 느낀점과 아쉬운 점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낀 점은 매우 복합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잔인성과 폭력성에 대해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당당하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행위를 영화 촬영하듯이 재현하는 모습은 매우 섬뜩했습니다. 이런 그들의 태도에서 인간의 본성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폭력성과 잔인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감독의 노력이 돋보였지만, 때로는 지루하고 산만한 면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의 특성상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매우 강력했습니다. 결국 인간의 폭력성과 잔인성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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