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5시'를 본 이유
'25시'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작품으로, 인생의 선택과 후회, 그리고 우정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여러 리뷰에서 이 영화가 범죄와 인간 관계를 복잡하게 엮어내며,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잘 표현했다고 하여 기대가 컸습니다. 특히, 에드워드 노튼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그의 연기를 보는 것도 큰 매력 중 하나였습니다. 영화가 감정적으로 얼마나 강렬한 여운을 남길지 궁금했고, 친구와 함께 보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또한, 이 영화가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의 정서를 어떻게 담아냈는지를 직접 느껴보고 싶어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와 그로 인해 변화하는 인간 관계를 탐구하는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를 기대하며, 감정의 여정을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영화 '25시'의 줄거리
영화는 주인공 모리스(에드워드 노튼)가 마약 밀매로 7년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가기 전 마지막 24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과거의 선택들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되짚어봅니다. 모리스는 친구인 프랭크(버나드 푸리)와의 우정, 연인인 클레어(안젤리나 졸리)와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자신의 가족과의 갈등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마지막 날, 그는 친구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과 후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며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립니다. 영화는 모리스가 자신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낀점
'25시'를 보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이 영화가 인생의 선택과 후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잘 담아냈다는 것입니다. 모리스가 겪는 내적 갈등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며, 그의 고뇌와 후회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겪어본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친구들과의 관계와 사랑에 대한 고민은 영화 전반에 걸쳐 매우 진솔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마지막 24시간 동안의 다양한 사건들이 모리스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습니다. 영화의 전개가 다소 느리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중간중간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몇몇 장면에서는 감정의 흐름이 다소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더 강한 긴장감이나 몰입감을 주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모리스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전개가 처음에는 약간 혼란스러웠고, 이를 좀 더 명확하게 연결해주는 방식이 필요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25시'는 인생의 선택과 그로 인한 후회, 그리고 인간 관계의 복잡함을 탐구한 작품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삶의 가치와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친구와 함께 보며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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