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에 맞서는 영웅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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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을 본 이유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은 퀀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으로,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유머가 잘 드러난다고 들어서 기대가 컸습니다.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는 항상 강렬한 캐릭터와 스토리 전개, 그리고 신선한 대사들이 매력적이어서, 이번 작품도 예외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으면서도, 전형적인 전쟁 영화가 아닌 유머와 반전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영화의 주인공들이 나치에 맞서는 '바스터즈'라는 팀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독특한 방식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꼈다고 하여, 저도 그 감정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줄거리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우는 '바스터즈'라는 유대인 저항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주인공인 알 도르소(브래드 피트)는 '바스터즈'의 리더로, 그의 팀은 독특한 방식으로 적을 처치하며 공포를 조장합니다. 이들은 나치 군인들을 처치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편, 독일에서 영화관을 운영하는 샤샤(다니엘 브륄)는 자신의 영화 상영을 통해 나치를 제압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영화는 '바스터즈'와 나치의 대결, 그리고 샤샤의 계획이 얽히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갑니다. 결국,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나치에 맞서 싸우는지를 보여주며, 유머와 긴장감이 어우러지는 순간들이 연출됩니다.

이 영화의 아쉬운점?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을 보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타란티노 감독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구축이 정말 뛰어나다는 것이었습니다. 각 캐릭터가 지닌 매력과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서, 그들 각각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알 도르소 역할을 맡은 브래드 피트의 유머러스한 연기는 정말 인상적이었고, 그의 대사와 행동이 영화 전반에 걸쳐 큰 즐거움을 줬습니다. 전투 장면과 유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나치에 대한 반전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재해석하는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영화의 전개가 다소 느리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중간에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몇몇 장면에서는 긴 대화가 이어지면서 속도가 늦춰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타란티노 감독 특유의 잔인함이 과도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몇 캐릭터의 행동이나 결정이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서, 그들의 동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캐릭터들의 심리를 다뤄줬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은 유머와 긴장감이 어우러진 훌륭한 작품으로, 타란티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서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탐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영화를 통해 역사적 사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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