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과 콩나무 실사판?혹시 잭과 콩나무 이야기를 아는가? 아마 오래되어 기억이 안나는 분들을 위해서 잠깐 이야기해 보겠다.아주 먼 옛날 홀어머니 아래에서 외아들 잭이 살고 있었다. 잭은 집안에 먹을 것이 없어서 집에 있는 소를 팔려고 나갔는데 신비한 힘을 지녔다는 콩 3개와 소 한 마리를 바꾼다. 이 콩 3개를 들고 집에 갔더니 어머니는 잭을 야단치면서 콩 3개를 마당 앞에 던진다. 그리고 그 콩은 하룻밤 사이에 어마무시하게 자라서 하늘까지 솟구친다. 다음 날 잭은 이 콩나무를 발견하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오르게 된다. 그리고 구름을 뚫고 올라가니 하늘섬까지 다다를 수 있었다. 거기에는 커다란 거인이 살고 있는 성이 있었다. 몰래 들어가 보니 거인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노래하는 하프를 가지고 있었다. 이 ..
쿵푸팬더 신작이 나왔다고? 쿵푸팬더1이 개봉되었을 때가 생각난다. 그동안 많이 봐서 스토리도, 대사도 거의 외우다시피 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쿵푸팬더 신작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 그래서 기쁜 마음에 예매를 하고 영화를 보고 왔다. 지난 쿵푸팬더3에서는 우그웨이 대사부가 포에게 지혜의 지팡이를 넘겨준다. 이번 영화에서는 포가 이 지혜의 지팡이를 항상 들고 다니고 영화 전체적인 줄거리에 영향을 주게 된다. 용의 전사로 발탁되고 그동안 많은 악당들을 만나왔던 포. 평화의 계곡에서 주민들을 지키면서 지내던 어느 날, 쿵푸팬더1의 빌런이었던 타이 렁이 다시 등장하는데... 어떤 스토리인가? (초반부) 아직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좀 간략히 적어보겠다. 영화가 시작되면 광산에서 일하는 귀여운 산양들이..
인피니티 워 보고 갈증 나서 바로 본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 어제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영화를 보고 리뷰를 작성했었다. 근데 다 보고 나니 어벤저스: 엔드게임도 마저 다 보고 싶은 욕망이 들어서 결국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마블 영화 역사상 가장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특히나 영웅들이 모두 집결하는 Assemble 장면은, 계속 돌려봐도 전율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사실 이 장면을 보고 싶어서 다시 본 것이기도 하다. 저번에 와칸다 포에버 영화와 비교했을 때, 와... 스케일적인 면이나 서사적인 부분, 개연성 부분에서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고?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같은 마블 측에서 만든 영화가 맞나?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진짜 요즘 마블 왜 이러지.. ..
명작은 다시봐도 명작임 요즘 나오는 마블 시리즈물들을 살펴보면서, 예전 생각이 나기도 하고 어벤져스 영화를 봤던 당시의 전율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영화를 다시 보았다. 사실 스토리 라인은 이미 다 알고 있었고 어떻게 전개되는지, 누가 나오고 어떤 대사들이 나오는지 어느정도 외우고 있었는데, 다시보니 또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 분명 이해하고 넘어갔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도 영화를 다시 보니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다. 지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어벤져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피니티워의 경우 결말이 굉장히 충격적이다. 나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는데 마지막에 '뭐야? 끝이야?'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내뱉었던 기억이 난다. 그..